유닉스 시간은 운영체제 유닉스 등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시간 표현 방식입니다. 유닉스 타임스템프(Unix Timestamp)라고도 부릅니다. 유닉스 시간의 의미는 UTC(협정 세계시)기준 1970년 1월 1일 00:00:00로부터 몇 초가 지났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 기준이 되는 시간은 Unix Epoch라 부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제가 이 문장을 쓰고 있는 2022년 1월 17일 16:50:30은 이 기준으로부터 1642401910초가 지난 시간입니다. 따라서 현재 유닉스 시간은 1642401910입니다!
유닉스 시간은 현재 살고 있는 위치랑 상관없이 어디서나 같으므로 컴퓨터에서 시간 기준으로 두기에 좋습니다.
화면 오른쪽 위를 보시면 시시각각으로 숫자가 변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 유닉스 시간입니다. 여기서 아래의 Copy 버튼을 누르시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유닉스 시간을 일반 시간으로 변환하기
유닉스 시간을 일반 시간으로 변환하시려면 Enter a Timestamp 밑의 빈칸에 유닉스 시간을 넣어줍시다. 그리고 Convert→ 버튼을 눌러줍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여러 형태로 시간이 표시됩니다.
일반 시간을 유닉스 시간으로 변환하기
일반 시간을 유닉스 시간으로 변환시키려면 Enter a Date & Time 아래 빈칸들을 채워줍시다. 년, 월, 일 등의 날짜 정보와 시간, 분, 초 등의 시간 정보를 채워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Convert→ 버튼을 눌러줍시다. 그러면 아래에 Unix Timestamp 옆에 유닉스 시간이 뜨게 됩니다. 복사해서 써주시면 됩니다. 또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시간 표기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잡설) 2038년 1월 19일이면 유닉스 시간이 끝이난다?
2147483647
유닉스 시간은 현재 32비트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32자리수의 2진법 숫자로 표현 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때 표현할 수 있는 최대 숫자는 2,147,483,647입니다. 유닉스 시간이 이 숫자에 도달하는 날이 바로 2038년 1월 19일입니다.
이 이후로 넘어가게 되면 컴퓨터에서는 오버플로우라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오버플로우는 시계에서 12시 이후에는 다시 1시부터 세는 것과 똑같이 컴퓨터에서 표시 가능 숫자 범위를 넘어가면 0부터 다시 숫자를 세는 현상입니다. 이 말은 유닉스 시간도 0부터 다시 시작하고, 유닉스 시간을 사용하는 컴퓨터들의 날짜가 1970년 1월 1일로 돌아간다는 뜻이죠. 이럴 경우 전 세계의 많은 컴퓨터에서 문제를 일으킬 것이 예상됩니다. 마치 Y2K처럼요.
다행이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유닉스 시간을 표현할 때 32비트 대신 64비트를 사용할 것이라 하네요. 이러면 다음 문제는 서기 2922억년에야 발생하게 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유닉스 시간이 무엇이고, 어떻게 구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혹시 디스코드에서 유닉스 시간으로 시간을 표시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살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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