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에서 이번 업데이트로 글자색 뿐만이 아니라 배경색도 쓸 수 있게 되었고, 또 표현할 수 있는 색도 많아졌죠. 이에 따라서 위 사진처럼 글자로 도트를 찍거나 아래 사진처럼 그라데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특수 문자로 글자색과 배경색을 섞어서 멋진 그림을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아직 글자색, 배경색을 입력하는 법을 모르시는 분은 아래 글부터 먼저 보고와주세요! 언어명에 Ansi를 넣어서 작동한답니다.
그럼 이제 디스코드에서 이 문자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살펴봐볼게요. 글자색은 분홍, 배경색은 깊은 청록인 경우를 볼게요. 위 상자 안의 입력 내용을 복사해 디스코드 채팅창에 붙여넣어보세요.
📤 출력
그럼 다음과 같이 글자색과 배경색이 섞여져 보이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자색 8개와, 배경색 8개, 특수문자 4개의 조합을 모두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00% 채움은 배경색과 관계없이 항생 색이 거의 일정함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회색과 흰색은 배경색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여기서 배경색과 글자색이 섞인 조합을 보고 골라서 쓰시면 됩니다!
ansi에서 그라데이션 만들기
위 4개의 특수문자와 빈칸을 순서대로 놔주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되는데요. 아래에 몇몇 예시를 소개해볼게요.
빨강-주황-노랑 그라데이션
📥 입력
```ansi [0;31;41m█▓▒░ [0;33;41m░▒▓█ ```
📤 출력
빨간색 글자색에 주황색 배경색을 써서 빨강색에서 주황색까지 자연스럽게 바뀌도록 만듭니다. 그 후 노란색 글자색에 주황색 배경색을 써서 주황색부터 노랑색까지 자연스럽게 바뀌도록 만듭니다.
파랑-보라-분홍 그라데이션
📥 입력
```ansi [0;34;45m█▓▒░ [0;35;45m░▒▓█ ```
📤 출력
위와 마찬가지로 글자색 파랑에서 배경색 보라, 그리고 다시 글자색 핑크로 자연스럽게 바뀌도록 만든 것입니다!
검은색-흰색 그라데이션은 조금 복잡하게 희색 느낌의 배경색 42, 43, 44, 46에 글자색 회색과 흰색을 섞은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깊은 청록 배경색인 40과 상아색 배경색 47을 섞어주었어요. 그래서 최대한 부드럽게 변화되는 것처럼 만들었습니다!
ansi로 도트 찍기
글자색과 배경색을 섞어 중간색도 표현해 색깔 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음을 알았을 겁니다. 이렇게 다양한 색깔을 표현할 수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도트를 찍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이런 방식으로 찍혀진 도트그림 예시들입니다. 대부분의 그림은 Mel N#9988님이 만드셨으며, 허락을 받고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ansi의 배경색과 글자색을 이용해 만든 그림을 ANSI 아트(ANSI art)라 부릅니다. ANSI 아트는 1986년부터 MSDOS와 BBS 사용자들에게서 유행했던 방식입니다. 이번에 디스코드가 ansi를 지원함에 따라 다시 ansi 아트가 유행할지도 모르겠네요!
마치며
지금까지 디스코드 코드블럭에서 ansi를 이용하여 그라데이션과 그림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위에서 보여진 글자색으로 어몽어스 도트 찍는 법은 아래 글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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